추성훈ⓒ송희진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방송을 통해 '추성훈'이란 이름에 얽힌 심경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4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섹시야마(섹시한 아키야마 요시히로) 등 나를 부르는 여러 별명이 있지만 가장 듣고 싶은 지칭은 추성훈이라는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이제 일본으로 귀화했기 때문에 추성훈이라는 이름이 없어질 수도 있는데 한국에 오면 여전히 나를 추성훈으로 불러준다"며 "그 어떤 멋있다는 말보다 추성훈이라는 이름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 추성훈을 만나러 스튜디오로 찾아온 깜짝 지인을 통해 ‘여고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조깅했던 추성훈의 모습’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청년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폭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영광의 승부사 편'에는 추성훈 외에 김동현 김재엽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