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왼쪽)과 주아민
MC몽은 2009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1시 10분께부터 2010년의 첫 날인 1월 1일 새벽 2시 10시께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버라이어티 정신'이란 이름 아래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무려 1만여 관객이 함께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동료 멤버인 이수근과 김종민은 물론 김태우 아이비 등 평소 친분이 돈독한 가수들도 게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강호동 김C 은지원 이승기와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영상 응원 메시지도 공개됐다. 하지만 MC몽의 연인이자 연기자인 주아민은 게스트 및 관객의 자격으로도 공연장 찾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MC몽은 콘서트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주아민은) 지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라며 자신의 콘서트에 주아민이 못 이유를 설명했다. 즉, 독실한 크리스찬인 주아민은 연인인 MC몽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송구영신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MC몽의 서울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이다.
4일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MC몽과 주아민은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라며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MC몽은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강동공회당에서 첫 현지 단독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에는 20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