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韓美 역대 1위 정조준..기록경신 '촉각'

전형화 기자  |  2010.01.04 11:53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 3주차에 북미 역대 흥행 4위에 올라 1위인 '타이타닉' 기록을 갈아치울지 영화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1월3일까지 전세계에서 10억 18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영화가 10억 달러 흥행수입을 거둔 것은 '아바타'가 처음이다. 이는 역대 4위 기록이기도 하다.

'아바타'는 17일만에 미국에서만 3억 5000만 달러를,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6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아바타'가 이번 주 중 역대 3위인 '캐리비언의 해적:망자의 함'(10억 7000만 달러)과 역대 2위인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11억 2000만 달러)을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아바타'가 역대 1위인 '타이타닉'(18억 달러)을 넘어설지 외신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이 자신의 전작 '타이타닉'을 넘어서 또 한번 세상의 왕이라고 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한편 '아바타'는 국내에서는 17일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보다 더 빠른 기록이다. '아바타'는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을 제치고 역대 외화 3위에 올랐다. 이같은 흥행 속도면 이달 중순께 1위인 '트랜스포머2'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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