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건-가인 듀엣곡 음원 차트 1위

김수진 기자  |  2010.01.04 19:56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가상부부 조권(2AM)과 가인(브아걸)이 발표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지난 12월의 마지막 주 1위와 2010년 1월 첫째 주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오후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이승기와 강민경(다비치)이 함께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보다 14계단이나 오르며 인기 상승도를 달리고 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1, 2위를 차지한 조권-가인과 이승기-다비치의 듀엣곡 등 프로젝트 그룹들이 발표한 노래들이 올 겨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3위는 12계단이나 뛰어오른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케이윌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 '눈 내리는 마을'이 차지했다.

애프터스쿨은 '눈 내리는 마을'에 이어 '너 때문에'로 5위에 올랐다. 11월에 공개된 '너 때문에'는 꾸준한 인기 추세를 유지하며 숨은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여성 솔로가수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몽키3측은 밝혔다.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주제곡인 거미의 '그대라서'는 2계단 하락해 4위에 랭크됐고, 지아의 '술 한잔 해요'는 4계단 떨어져 7위에 머물렀다.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는 5 계단이나 추락해 10위에 멈췄다.

반면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티아라의 신곡 'Bo Peep Bo Peep'은 2계단 뛰어올라 8위를 기록했고, 은지원의 싸이렌'과 쥬얼리의 'Love Story'는 각각 6위와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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