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상반신 노출하고 표지모델 등장

최보란 인턴기자  |  2010.01.05 14:38
불륜 스캔들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타이거 우즈(34)가 상반신을 노출한 파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4일(이하 현지시간) "우즈가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 페어’ 2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지에서 우즈는 상의를 벗고 양손에 아령을 든 포즈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이는 유명 여성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51)의 2006년 1월 작품으로, 레보비츠는 당시 바른생활의 표본으로 여겨지던 우즈의 이색적 매력을 발산하고자 이 같은 모습을 촬영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오히려 최근 불거진 스캔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베니티 페어’는 신년을 맞아 우즈 특집을 기획하면서 지금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우즈의 미공개 컷과 숨은 비화를 소개한다. 이 때문에 한 동안 잠잠했던 불륜 스캔들에 다시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베니티 페어 2월호는 오는 7~8일부터 주요도시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11월부터 잇따른 불륜 스캔들로 골프 중단을 선언하고 약 120억 달러(한화 14조 원)에 이르는 스폰서 손실을 입는 등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최근까지 보도에 따르면 우즈의 내연녀는 18명까지 밝혀졌다. 이중 직업군으로는 파티플래너가 가장 많았으며, 모델, 호스티스, 웨이트리스, 댄서, 포르노배우 등이 포함됐다. 배우겸 가수인 제시카 심슨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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