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이 사극 명장 이병훈 PD의 신작 '동이'에 캐스팅, 한효주와 '찬란한 유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5일 배수빈의 소속사에 따르면 배수빈은 지하단체 검계(劍契)의 핵심요원으로 활약하는 차천수 역할을 맡아 '동이'에 합류했다. '선덕여왕'의 비담을 연상케 하는 검객이자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특히 차천수 캐릭터는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인물로 배수빈은 역할을 위해 검술 연습 및 스트레칭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촬영은 1월말부터 예정되어 있지만 이미 기존 사극을 통해 승마 등의 기본기를 다진 배수빈은 문제 없이 촬영에 바로 임할 계획이다.
지난해 SBS '찬란한 유산'과 '천사의 유혹'으로 연타석 홈런을 친 배수빈이 2010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한효주와 다시 만나 '찬란한 유산'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