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패떴' 제작진 "아름다운 이별 택했다"

김현록 기자  |  2010.01.05 18:02


오는 11일 마지막 녹화를 앞둔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패떴'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년여 동안 함께 해왔던 패밀리 멤버들은 1월 11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녹화를 합니다"라며 "이 날은 패밀리 멤버였던 이천희 박예진 박시연도 함께 이별의 시간을 갖습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함께 울고 웃었던 패밀리들은 더 새롭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제작진과 패밀리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거듭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패밀리 멤버들의 앞으로의 모습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패밀리가 떴다 시즌 2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2008년 6월15일 첫 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를 주축으로 김수로,김종국, 대성, 윤종신 등이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초창기 멤버 박예진과 이천희가 떠난 뒤에는 박해진과 박시연이 합류했다.

최고 인기를 누릴 때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으나 결국 약 1년반만에 종영을 앞두게 됐다. 제작진은 '패떴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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