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포미닛·비스트가 말하는 그들의 매력은?

이수현 기자  |  2010.01.05 19:18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올해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포미닛과 비스트가 스스로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해 밝혔다.

포미닛, 비스트 멤버들은 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쇼케이스 '2010 큐브 스타즈 파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은 "데뷔했을 때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했었다"며 "해외에 나갔을 때에는 한국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지현은 "해외에 나가서는 한국인의 매력이 어떤 건지, 동양인의 매력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시도한 게 없어서 확실하게 말할 순 없지만 앞으로 점점 포미닛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은 "해외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보려고 연구하고 있다"며 "아직 한국에서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힘을 내야한다"며 미소 지었다.

더불어 윤두준은 "해외에 진출하게 되면 저희 스스로 곡과 안무를 만드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미닛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세계적인 음반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과 업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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