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와 김장훈 ⓒ유동일 기자 eddie@
지난 연말 합동공연으로 공연계 파란을 일으켰던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모처럼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는 물론 말일까지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갖고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 등 특별한 날에는 하루 2회의 공연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펼쳐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받았다.
이에 6일 두 사람 측근에 따르면 싸이와 김장훈은 새해 첫 날부터 약 보름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공연 준비와 공연으로 지난 몇 달간 휴식다운 휴식이 없었던 싸이와 김장훈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이다.
물론 두 사람은 오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진주, 30일 인천 등 '완타치'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 이번 휴식은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약 보름간의 휴식을 통해 체력도 재충전하고 앞으로 있을 공연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싸이씨의 경우 연말임에도 함께 할 수 없었던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