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올해 韓영화 첫 400만 돌파 '초읽기'

김현록 기자  |  2010.01.06 15:19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올해 한국영화 최초로 400만 고지를 밟는다.

6일 '전우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우치'는 이번 주말께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우치'는 평일이었던 지난 5일에도 10만명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365만명을 돌파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금주 안에 4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손익분기점 450만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우치'는 할리우드 물량공세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바타'가 점령하다시피 한 연초 극장가에 유일한 한국영화 대항마로서 꾸준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개봉 한 달이 되어가는 '아바타'의 관객몰이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지만 뚝심있게 2위 자리를 지켜온 '전우치'는 아직 흥행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여서 추후 결과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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