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3중추돌 교통사고..매니저 전치 4주부상

이수현 기자  |  2010.01.07 08:17
박미경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미경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박미경이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7일 박미경 소속사 미디어라인에 따르면 박미경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는 승용차와 트럭, 본인이 탑승하고 있던 밴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박미경이 타고 있던 차는 반파 당했다"며 "박미경은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다행히 목 주위 경상에 그쳤지만 운전 중이던 매니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박미경은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매니저의 병원 이송을 재빨리 돕고 미리 방송국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매니저를 불러 녹화장으로 이동했다"며 "매니저와 스태프 등 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녹화 직후 인근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박미경은 며칠 간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경은 소속사를 통해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창환 씨가 지난해 연말 급성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상에서 제 음반 마무리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며 "음반 활동과 관련해 예정된 스케줄은 모두 소화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미경은 오는 12일 소속사 동료가수 김건모, 클론, 채연 등과 소아암 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달 중순 4년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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