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열풍 오스카서도? 특수효과상 예비후보

김현록 기자  |  2010.01.07 10:14


전세계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바타' 열풍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불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일찌감치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의 유력한 예비 후보로 부상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바타'는 오는 3월 7일 열리는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상 부문 후보를 가리는 2차 심사를 통과한 총 7편의 영화에 포함됐다.

'아바타' 외에 '스타트렉',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디스트릭트9',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2012'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 화제작들이 아카데미 특수효과상 예비 후보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후보작 선정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차 심사 15편에 포함됐다 떨어진 8개 영화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천사와 악마', '셜록홈즈', '왓치맨',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다.

한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특수효과 담당 측은 오는 21일 각 작품의 15분 편집 영상을 본 뒤 최종 후보에 오를 3개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후보작 최종 발표일은 오는 2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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