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팬 1000명, 검찰에 탄원서 "2, 3차도 할것"

이수현 기자  |  2010.01.07 18:44
지드래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지드래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최근 서울동부지검이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1)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 팬 1000명이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드래곤 팬페이지 권지용 서포터즈 측은 지드래곤 수사 소식이 전해진 뒤 서울동부지검에 탄원서와 서명서 1000부를 제출했다.

권지용 서포터즈 측은 지난달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1차로 탄원서와 서명서 1000부를 담당 검사실에서 직접 만나 전해드렸다"며 "앞으로 2차, 3차 계속 탄원서를 준비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지용 서포터즈 측은 "앞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에게도 서명서 2000여부를 전달하겠다"며 "서명서에 담긴 많은 이들의 마음과 감상평들을 본다면 관객들의 목소리가 어떠했는지 아티스트 본인이 느끼기에, 뒤돌아보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지용 서포터즈 측은 "추후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그 의미가 바래기 전에 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그 어떤 응원보다 가장 진심 어리고 열정적이며 또한 주관적이나 반대로 누구보다도 객관적일 수 있는, 그런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15일 지드래곤의 공연이 청소년보호법 등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지드래곤 공연에 대해 음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진상 파악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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