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웅, '제중원' 특별출연해 카리스마 '과시'

김지연 기자  |  2010.01.07 20:39


탤런트 유태웅이 SBS 월화극 '제중원'에 특별출연,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유태웅은 지난 5일 방송된 '제중원' 2회에 개화파 수장인 김옥균 역을 맡아 출연했다.


유태웅은 그간 '불멸의 이순신' '아이엠 샘' '결혼 못하는 남자'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답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향후 그는 개화사상에 심취해 갑신정변을 일으키지만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하는 김옥균을 연기한다.


한편 '제중원'은 백정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의 길을 걷게 되는 황정(박용우 분)과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에 황정과 중인출신 통역관으로 역시 산부부인과의사가 되는 유석란(한혜진 분), 양반으로 성균관 유생인 백도양(연정훈 분)이 한 데 모이며 겪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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