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한예슬, 연이은 눈물연기… "재발견"

길혜성 기자  |  2010.01.08 08:04
한예슬의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속 연이은 눈물 연기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7일 방송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0회에서 처절한 오열 연기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지완 역을 맡고 있는 한예슬은 이전 방송에서도 수차례의 눈물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 직후 "눈물, 눈물, 또 눈물...너무 뭉클했다" "배우 한예슬의 재발견! 처절한 오열연기" "어쩜 저렇게 서글픈 눈물이...감정이입 최고조"라는 내용의 글로써 한예슬의 눈물 연기에 호평을 내렸다.

8일 한예슬 측은 "드라마 속 한예슬은 눈물 마를 날이 없다"라며 "자신으로 인한 오빠 지용(송중기 분)의 죽음으로 부모님과 고향을 떠나왔고, 사랑하는 강진(고수 분)과의 사랑은 험난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린 한예슬은 10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행복한 눈물로 마무리 지었다"라며 "그 동안의 눈물이 슬픈 눈물이었다면, 이번 눈물은 강진과의 사랑을 확인한 행복한 눈물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완과 강진이 애틋한 눈물과 함께 이른바 '스노 키스'(Snow Kiss)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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