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럭'의 진구 유해진(오른쪽) ⓒ 홍봉진 기자
배우 진구가 영화 '트럭'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의 열애에 대해 몰랐다고 전했다.
진구는 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해진 김혜수 선배의 열애에 대해 지난 1일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당시 촬영 중에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거의 안했다"고 말했다.
진구는 "제 성격상 한 살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장난을 치지 않는다"며 "'트럭' 촬영 뒤에 열애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또 진구는 "촬영 때 해진 선배와 산과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정말 운동 여행 레저 등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많은 선배가 놀라웠다"고 말했다.
진구는 2008년 9월 개봉한 영화 '트럭'에서 유해진과 호흡을 맞췄다. '트럭'은 그동안 감초조연으로 알려진 유해진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한 김혜수와 유해진은 각각 8일과 9일 공식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김혜수는 8일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의 10주년 기념 사인회에, 유해진은 9일 영화 '전우치'로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