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감독 "'아바타2'는 프리퀄 아닌 시퀄될 것"

김관명 기자  |  2010.01.08 14:11


흥행질주 중인 '아바타'의 속편이 만들어진다. 또 '아바타2'는 1편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prequel)이 아닌 이후 이야기를 다룬 시퀄(sequel)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미국 유명 영화사이트 에인트잇쿨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사진)은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당초 '아바타'는 3부작으로 완성될 예정이었다"며 "속편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어 "이미 기술력은 완성돼 있기 때문에 '아바타2'는 만들기가 훨씬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해 12월21일 미국 M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바타2'는 프리퀄이 아닌 시퀄이 될 것"이라며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사랑에 빠져 진짜 나비족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은 MTV 인터뷰에서도 "아직 속편 집필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아바타'는 3부작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바타'는 7일까지 전세계에서 11억30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흥행 2위에 올라, 1위인 '타이타닉'(18억달러)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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