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배우 신승환(32)이 1살 연하의 네일 아티스트와 결혼을 올린다.
신승환은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 웨딩홀에서 네일 아티스트 강주희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신승환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2005년께 만나 5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신승환은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5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며 "아직 주례 신혼여행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조만간 결혼에 대해서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예비신부 강주희씨는 신승환이 공익근무를 끝낸 뒤 배우로 복귀할 때까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 서부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신승환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해 '불한당' '최강칠우' 등을 거쳐 지난해 영화 '이애퉌 살인사건'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