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을 제치고 역대 외화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638개 상영관에서 30만 76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747만 7546명을 동원해 '트랜스포머2'(743만 7600명)를 제치고 역대 외화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3일만에 100만명, 6일만에 200만명, 9일만에 300만명, 11일만에 400만명, 15일만에 500만명, 17일만에 600만명, 21일만에 700만명을 넘어섰고 24일만에 역대 외화 1위를 차지했다.
이제 '아바타'가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에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전우치'가 '아바타'에 대항했다면 7일 '용서는 없다'를 시작으로 14일 '페어러브'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웨딩드레스'가 개봉한다. '아바타'와 '한국영화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