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편이 시청률이 20%대에 육박,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음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16.5%를 기록한 데 비해 3%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무한도전'은 비록 이날 방송된 '세바퀴가 21.5%를 기록,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왕좌 자리는 내줬다. 하지만 2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다시 기록, '세바퀴' 왕좌를 위협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지난해 자신들이 추수한 쌀 '뭥미'를 각자 좋아하는 멤버에 전달하는 의좋은 형제 편이 방송됐다. 각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또 못 받은 멤버들을 위해 새벽잠을 설쳐가며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은 각 게시판에 "역시 무한도전"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무한도전'은 의좋은 형제편에 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 멤버에 쓰레기를 갖다버리는 의상한 형제편을 다음주에 방송, 또 한 번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