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는 10일 MBC 새 주말 연속극 '민들레 가족'에 임하는 포부에 대해 밝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씨가 했던 명언 중 '실패라고 쓰고 경험이라고 읽어라'를 보고 새삼 그에게 반했다"며 운을 뗐다.
이윤지는 이어 "난 실패라고 적지도 않을 거다"라며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약간의 후회와 반성은 있겠지만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자는 게 올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윤지는 이밖에 "'민들레 가족'은 내 인생, 이젠 적지 않은 스물일곱이라는 나이에서 반 이상을 투자할 작품"이라며 애착을 보였다.
그는 또 상대배우 김동욱에 대해 "2009년 감독이 뽑은 기대배우다. 얼마나 좋던지. 오빠 등에 업혀 졸졸 따라가겠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민들레 가족'은 '인연 만들기'의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