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배우 김태희가 가족들과 함께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
김태희의 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희가 가족들과 루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며 "나무엑터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체결해 새로운 형태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자신의 가족이 설립한 루아엔터테인먼트 소속연기자로 활동을 진행하며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및 정보 제공, 광고 및 홍보 마케팅 전반에 대한 매니지먼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인원' 체제를 구축한다.
연기자가 독립해 다른 연기자를 영입해 회사의 규모를 늘리는 외적 성장을 지양하면서, 김태희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가족 경영의 장점과 신뢰 관계 속에서 마케팅 시스템이 구축된 나무엑터스와 협업을 선택하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루아엔터테인먼트는 히브리어로 성령 또는 생명의 기운이란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아엔터테인먼트 정철우 대표는 "가족 경영의 장점과 지난 4년 반 동안 쌓아온 나무엑터스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문조직의 노하우가 합쳐져 연기자 김태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