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늘 음악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

김건우 기자  |  2010.01.11 10:50
ⓒ임성균 기자 tjdrbs23@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브라이언이 EBS 영어토크쇼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11일 EBS '스타잉글리시' 제작진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지난해 12월 EB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영어인터뷰에서 가수와 음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태어나 18세에 오디션을 보고 한국에서 가수 데뷔를 했다"며 "지난해 11월 가수 생활 1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10년 동안의 가수 생활을 통해 그가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비평가이고 훌륭한 판단력을 가졌다는 사실이다"며 "그 때문에 늘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 "대중들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렵지만 만일 음악을 제대로 받아들이지도 못 한 채 무대에 서게 된다면 사람들이 그 표정이나 동작에서 금방 알아채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언은 최근 들어 많아진 아이돌그룹 중 해외파 멤버들이 가끔 영어로 말을 걸어와 빚어지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14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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