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지수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블로그를 통해 팬들에게 신년인사를 전하며 간접적으로 지난해 일어났던 개인적인 일들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수는 "^_________^ 이렇게 항상 웃으면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한해가 되시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변화가 많았던 지난해였지만 그게 실패였든 성공이었든 모두 그것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지금 이 순간 각자의 고통으로 많이 힘들어도 우리에게 좋은 날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면서 "에너지와 감성을 가득 충전해서 이곳(블로그)에 컴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지난해 9월 3일 남긴 고 장진영을 추모하는 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 않았다. 지난해 10월 오랜 연인이던 김주혁과 결별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글을 남긴 셈이다. 평소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부지런한 배우로 인식되어 온 터라 그의 오랜 침묵은 팬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팬들은 김지수가 오랜만의 침묵을 깨고 근황을 전한 것에 대해 반색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