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호동·유재석 제치고 'SBS 최고MC'

이승기 ⓒ이명근 기자 qwe123@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MC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승기는 11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09 하반기 프로그램 평가 심의에서 우원일 SBS 사장으로부터 TV부문 진행자상(특별상)을 받았다.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보여준 탁월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승기를 대신해 이날 대리 수상한 '강심장' 연출자 박상혁PD는 "예능프로그램 MC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2009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부문 남자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 등 연기대상 3관왕에 올랐던 이승기는 이날 수상으로 MC로서의 실력도 인정받아 가수, 연기자, MC 등 명실상부한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