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소연·한혜진, 루시드폴·윤상 곡 '열창'

김겨울 기자  |  2010.01.12 08:45
\'러브트리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한 전혜진 이윤지 김소연 문근영 ⓒ홍봉진 기자 '러브트리프로젝트' 행사에 참여한 전혜진 이윤지 김소연 문근영 ⓒ홍봉진 기자


배우 김소연 한혜진 조동혁 이신성이 참여한 '러브 트리 프로젝트' 3차 음원이 12일 공개된다.

나무액터스 측은 12일 김소연 한혜진 조동혁 등 자사 소속 배우들이 참여한 음원을 이 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들은 KBS2TV '아이리스'를 통해 인기를 얻은 김소연,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와 SBS 드라마 '제중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한혜진을 비롯해 배우 조동혁과 이신성이 열창한 4가지 색채의 곡들로 구성됐다.

김소연은 박사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루시드 폴의 곡 '이 작은 것에도'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한혜진은 윤상의 일렉트로닉 미디엄 템포 댄스곡 '그런가요?'를 통해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성 싱어송 라이터 하임의 일렉트로닉 발라드 곡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동안'은 뮤지컬 배우 이신성이 탄탄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살려냈다. 조동혁은 영화음악 작곡가 박지만의 재즈 발라드 곡 '돌아갈 수 없어'를 불렀다.

'러브 트리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15일 1차 공개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신세경 이윤지 유준상, 12월 29일 2차 공개를 통해 문근영 김효진 김강우 전혜빈의 곡을 각각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4차에 걸쳐 공개된 후, 총 17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풀 패키지 앨범으로 제작된다.


한편 '러브 트리 프로젝트'는 나무액터스 소속배우 문근영 신세경 김소연 유준상 김강우 등이 참여,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하는 희망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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