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송일국의 여인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정려원은 오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려원은 현재 최종 계약만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정려원은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송일국과 호흡을 맞추며 지난해 SBS '자명고' 이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정려원이 무게감 있는 현대극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고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한국과 세계를 누비는 현대판 영웅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을 떠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MBC '보석비빔밥' 후속으로 오는 3월께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