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왼쪽)과 빅뱅
신예 4인조 걸그룹 2NE1이 빅뱅의 1년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에 사흘 연속 게스트로 출연한다.
5인조 남자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연속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 1년 만에 국내에서 갖는 단독 콘서트로, 오랜만에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등 5명이 국내 무대 위에 함께 선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2일 빅뱅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콘서트는 빅뱅의 1년 만의 국내 단독 공연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또 다른 비장의 볼거리도 마련됐기에 팬들의 기대를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빅뱅 측이 밝힌 비장의 볼거리는 다름 아닌 같은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2NE1이 사흘 연속 게스트로 나선다는 점이다.
빅뱅 측은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 2NE1 멤버 4명은 선배 가수격인 빅뱅 멤버들로부터 데뷔때부터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왔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고마움에 보답하는 뜻으로, 이번 콘서트에 사흘 연속 특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롤리팝'을 함께 불렀던 빅뱅과 2NE1이 이번 공연에서 합동 무대를 연출할 지에도 새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재 2NE1은 올 상반기 내로 발매될 정규 1집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