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 측이 가수 신해철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측은 북한 로켓 발사를 축하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 보수단체들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신해철의 소환 일정을 논의 중이다.
검찰 측은 보수단체들의 고발과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신해철을 소환할 예정이다. 글을 올리게 된 배경과 경위 등을 조사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해철은 지난해 4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북한의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는 요지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같은 달 보수단체 라이트코리아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신해철을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