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천하무적야구단-강심장..1등을 꿈꾸다

김관명 기자  |  2010.01.13 09:59


모두들 '1등 찬가'다.

한쪽에선 일류 국립 천하대를 가기 위해 특별반까지 구성해가며 특훈을 시작했고, 다른 한쪽에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닌다. 전국 1등을 목표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야구단, 예능 토크 지존에 오르려는 다방면의 스타들까지 있다.


지난해 MBC '내조의 여왕'이 진정한 내조의 여왕을 꿈꾼 보통 주부(김남주)의 이야기였다면, 12일 제4회를 내보낸 KBS 월화극 '공부의 신'은 일류대 진학이 지상 목표인 고3 수험생들의 이야기다.

유승호 이찬호 지연 고아성 이현우 등 하나같이 아픔이 있는 꼴찌들. '공부의 신'은 이들이 국립 천하대에 들어가기 위해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기에 다름 아니다. 물론 이들이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가는지, 서로 우정과 신뢰를 어떻게 쌓아가는지 등에도 방점을 찍었지만, 드라마는 어쨌든 이 땅의 수많은 1등들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일류대 진학을 꿈꾸는 어린 학생들의 도전기다.


KBS '천하무적 야구단'도 예능의 옷을 입고 야구 1등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이야기로 비춰진다. 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긴 '남자의 자격'이나 '무한도전'이랄까. 오지호 김성수 김창렬 임창정 이하늘 동호 한민관 마르코 등 열혈멤버들은 전국 사회인야구단 최강팀을 목표로 아주 세게 뭉쳤다.

이들은 이 꿈을 위해 오는 23일 사이판으로까지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 제작진 한 명은 스타뉴스에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은 전국 최강팀을 목표로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며 "모두들 최고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자나 연예인들의 1등 도전기만 있는 건 아니다. 바로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입신의 경지에 오른 이들의 이야기도 매주 한 번 시청자를 찾아간다. 바로 200회를 훌쩍 넘기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SBS '생활의 달인'이다.

일본만화 '맛의 달인'이 그랬듯 '생활의 달인' 출연자들은 수십년간 한 분야에 올인, 위업을 달성한 결과를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역시 달인이야"라는 감탄사를 터트리며 이들의 놀라운 실력을 '재미삼아' 지켜보지만, 결국엔 이들이 그간 흘린 땀방울과 눈물에 처연해진다.

토크의 지존, 토크의 달인, 토크의 신을 꿈꾸는 이들도 있다. 강호동 이승기가 이끄는 토크 배틀쇼 SBS '강심장'이다. 12일 방송에선 가수 바다가 눈물겨운 어린 시절을 털어놓았고, 대성이 휴대폰 문자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한껏 과시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손가락 욕설 논란 홍역을 치렀던 개그맨 김영철도 이날만큼은 오랜만에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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