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돌' ZE:A, 쥬얼리 축하속 쇼케이스 '출격'

길혜성 기자  |  2010.01.13 15:35
ZE:A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ZE:A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신예 9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이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 정식 출격을 선언했다.

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등 9명으로 구성된 제국의 아이들은 13일 오후 3시 10분부터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데뷔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국의 아이들은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빌리 진'에 맞춰 역동적인 춤과 함께 선사,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어 9명의 멤버들은 데뷔 음반 수록곡인 '뉴 스타'와 '러브 코치'를 연이어 열창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타이틀곡 '마젤토브'를 격렬한 댄스를 곁들여 선사했다.


박정아(왼쪽)와 서인영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박정아(왼쪽)와 서인영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이에 제국의 아이들 응원 차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쥬얼리의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및 팝핀현준 등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근 쥬얼리 활동을 끝내고 솔로 활동을 선언한 박정아와 서인영은 이날 쇼케이스의 진행까지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 아이들과 박정아 서인영 쥬얼리는 같은 소속사(스타제국)에 몸담고 있다.


지난 7일 데뷔 음반을 발표한 제국의 아이들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데뷔 음반 발매 직전까지 전국을 돌며 50여 차례의 거리 공연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이날 쇼케이스 현장 앞에는 벌써부터 수십여 명의 팬들이 미리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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