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D 관람객만 240만명 기록

김건우 기자  |  2010.01.15 10:23


3D '아바타'가 240만명이 관람해 약 33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502개 상영관에서 16만 188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58만 8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중 3D '아바타'의 관객은 약 240만명이다. 수입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전체 관객의 약 28%가 3D '아바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관람 숫자는 28%에 불과하지만 실제 매출액을 따지면 40% 가까이를 차지한다. 통합전산망에 따른 '아바타'의 매출은 745억원으로 이중 3D '아바타'의 수입은 약 45%인 33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2D '아바타'의 영화 관람료는 9000원이지만 3D '아바타'의 경우 13000~14000원, IMAX 3D '아바타'는 16000원에 달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입이 가능했다. 이에 14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240만명의 수입이 336억인 것.

한편 '아바타'의 3D 열풍은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근 31일까지의 예매 오픈과 동시에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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