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미공개 포스터 공개… 공개못한 이유도 가지가지

김현록 기자  |  2010.01.15 12:53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가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미공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전우치' 주인공 4인의 캐릭터 포스터들은 최종 후보였으나 공개 직전 안타깝게 탈락됐던 이미지. 본 캐릭터 포스터와 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전우치' 강동원의 경우 지나치게 아름답게 나왔다는 게 탈락의 이유가 됐다. 가늘고 아름다운 목선과 허리에 손을 얹은 포즈가 모델같은 분위기를 풍겨 '악동 도사'라고 하기엔 너무 멋있다는 의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김윤석의 '화담' 포스터는 공개된 본래 포스터와 끝까지 각축을 벌였다. 김윤석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서인경' 임수정의 포스터는 청순한 매력과 도발적 매력의 공존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담았지만 포스터로는 다소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최종 탈락했다.

유해진의 '초랭이' 포스터는 반면 너무 웃겨서 공개되지 못한 경우다. 개의 특징을 표현한 자세가 너무 웃겨서 탈락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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