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 유동일 기자 eddie@
'국민배우' 안성기가 자신의 바른생활 이미지가 답답하고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안성기는 지난 14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연출 이선아)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기는 공형진이 "바른생활의 이미지가 굴레로 느껴질 때가 있느냐"고 묻자 "굴레가 아닌, 답답함과 부담감이 늘 마음속에 자리 잡아 어느새 정답만 얘기하는 제 모습이 갑갑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그건 어차피 내 몫이기에 수긍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며 "만약 재밌는 얘기를 듣고 싶다면 박중훈 같은 선배에게 들어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안성기는 영화 '페어러브'에서 50대 노총각으로 분해 오랜 친구의 딸인 26세 연하의 여대생(이하나 분)과 가슴 떨리는 사랑을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