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전국에 운영중인 3D 영화관에서 100% 상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아바타' 관계자에 따르면 '아바타'는 전국 117개 3D 입체영화 상영관에서 100% 상영중이다. '아바타' 개봉 이후 3D 입체영화 관람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3D 상영관이 동이 날 정도다. 극장 관계자는 3D 입체영화관의 경우 향후 2주치 예매가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바타'의 3D 상영은 전체 관객 동원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일께까지 '아바타'를 3D관에서 관람한 관객만 240만 명이 넘는다. 전체 '아바타' 관객의 4분의 1이 넘는 인원이다.
한편 '아바타'는 16일 중 9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15일 27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80만 명을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아바타'는 금주 중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