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선호, 황우슬혜 기대게 만들기 '성공'

김건우 기자  |  2010.01.16 17:53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이선호가 가상 아내 황우슬혜 기대게 만들기 작전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우결'에서는 이선호가 스키장 방문을 통해 아내 황우슬혜가 자신에게 기대게 하려는 작전이 방송됐다.


이선호는 "스키장에 가면 슬혜가 나한테 의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 중학교 때까지 스키 선수 활동을 했던 이선호는 스키 초보인 황우슬혜가 강습을 통해 자신에게 의지하게 하려던 것.

이에 황우슬혜는 "추울 텐데 정말 가기 싫었다. 겁이 많고, 무서워서 운전도 못한다"고 말했다. 스키장에 도착하자 이선호는 황우슬혜에게 스키 타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었고 함께 초보코스를 내려왔다.


이윽고 초보 코스에서 스키에 속도가 붙자 황우슬혜는 이선호를 꽉 껴안으며 의지했다. 이선호의 작전이 성공한 것.

이선호는 "기대이상이었다. 안겨서 내려왔잖아요. 정신까지는 몰라도 육체적으로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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