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 수목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남녀 주인공인 고수와 한예슬이 시청자들과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가졌다.
17일 SBS에 따르면 고수와 한예슬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시청자 4명과 지난 14일 드라마 촬영장에서 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데이트에 참여한 시청자 4명은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담긴 사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김유리 김기욱 김정환 이혜진씨 등이다. 김유리씨는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카드 100장을 선물한 뒤 일일이 답장 받은 사연을, 김기욱씨는 뇌졸중에 걸렸다가 극복한 사실을, 김정환씨는 외국인을 상대로 프리허그를 해 칭찬받았던 이야기를, 이혜진씨는 신부전증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준 내용을 각각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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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명의 시청자는 이날 오후 SBS 서울 목동 사옥에서 파워FM '컬투쇼' 등을 견학 한 뒤, 일산으로 이동해 오는 200일 방영될 13회분을 관람했다. 특히 김기욱씨와 이혜진씨는 각각 극중 환자와 간호사로 직접 출연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한예슬은 김기욱씨에게는 "아! 그 산청총각", 이혜진씨에게는 "어머니는 괜찮으세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고수와 한예슬은 이날 시청자 4명과 함께 조촐한 피자파티도 가졌다. 물론 사진도 함께 찍고 사인도 선물했다.
이벤트가 끝난 뒤 이들 4명의 시청자들은 "드라마 촬영장에 오니 배우 분들 스태프분들의 고생하시는 모습, 그리고 평상시 모습도 잘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드라마 홈페이지에 데이트 후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