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아이티 참사, 컴패션 물품지원 예정"(인터뷰)

"연락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해요"

김수진 기자  |  2010.01.17 12:53
<사진출처=이윤미 미니홈페이지> <사진출처=이윤미 미니홈페이지>


아이티 강진 참사에 국제아동구호기구인 컴패션에 동참하고 있는 국내 연예인들이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컴패션을 통해 남편 주연훈과 함께 아이티에 있는 한 아이의 후원 부모로 활동중인 이윤미는 1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윤미는 "현재 컴패션을 통해 구호물품을 보내려고 하는데 현지 사정상 구호물품을 보내더라도 전달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티에 있는 딸이 수도에 살고 있는데, 지금 처참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다. 현재 컴패션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윤미는 또 "우리 딸이 건강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윤미는 이에 앞서 16일 밤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티 강진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딸 나이카의 생사조차 확인할 길이 없으니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이 무거울 뿐"이라며 "우리부부는 아이티를 위해 또 우리 딸 나이카를 위해 기도하고, 지금도 웃고 있는 나이카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 딸 나이카가 제발 살아있길..."이라고 말했다.

컴패션을 통해 아이티의 아이와 부모 결연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역시 안타깝기는 마찬가지. 신애라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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