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남성그룹 2PM이 재범 탈퇴 후 첫 음반 활동을 2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2PM은 1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기다리다 지친다'와 '하트 비트'를 연속으로 부르며 지난해 11월 10일 발표한 정규 1집 활동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2PM은 정규 1집 발표 직후인 지난해 11월 12일 Mnet '오~굿!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2개월여 간 각종 가요 프로그램 및 연말 시상식과 축제 등을 누볐다.
이 사이 2PM은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 비트'로 '인기가요' 뮤티즌송은 물론 KBS 2TV '뮤직뱅크' K-차트 1위도 거머쥐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음반 활동은 리더였던 재범이 지난해 9월 초 자진 탈퇴한 뒤 처음으로 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등 6명이 함께 한 것이어서, 활약 기간 내내 팬들과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와중에 2PM은 '하트 비트'로 인기몰이를 하며 건재를 과시, 6명이서 한 함께 한 첫 음반 활동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PM 팬들은 여전히 재범의 복귀를 강력히 원하고 있기에, 향후 2PM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