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ga@
생방송 뉴스 진행자로 나서는 가수 한영이 전임이 앵커라 부담이 컸다며 첫 진행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영은 18일 오후5시부터 서울 가양동 CU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Y-STAR 연예 프로그램 '스타뉴스' 단독MC로 첫 생방송 무대를 가졌다.
생방송이 끝난 직후 취재진과 만난 한영은 "연예정보 프로그램 단독 진행은 처음"이라며 "그 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탓에 떨리지는 않았다. 다만 전임이 앵커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뉴스'는 그간 Y-STAR 김효은 앵커가 진행했다.
이어 한영은 "무엇보다 전임 앵커와는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최대한 부담을 받지 않도록 가볍게 마음먹고 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영은 물론 "아직 첫 방송이다 보니 만족 안 되는 부분이 있다. 7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의 눈에 내가 익숙해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스타뉴스'하면 한영이 생각나게 만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영은 그룹 LPG 멤버로 활약하다 최근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비록 가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스타뉴스' 진행을 시작으로 MC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