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패밀리 어워즈로 19개월 대장정 마무리

문완식 기자  |  2010.01.18 18:00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패밀리 어워즈(Family Awards)'로 1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패떴'은 18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목동 SBS본사 6층 스튜디오에서 유재석 이효리 등 패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 어워즈'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재석 이효리 윤종신 김수로 대성 박해진 박시연 등 패밀리들과 박예진 이천희 등 중도 하차한 원년 멤버들이 참석, 마지막 녹화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15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부상으로는 포천막걸리, 영덕대게 등 그간 '패떴'이 거쳐 간 지역의 특산물이 주어졌다.

제작관계자는 이날 시상식에 대해 "1년 반 넘게 함께 고생한 멤버들이 서로 격려하고, 제작진도 출연진에 감사하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패밀리들은 남자는 턱시도, 여자는 드레스를 착용,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특히 '안방마님' 이효리는 이날 현란한 파란 드레스로 한껏 치장해 진흙탕에서 몸을 날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17일 첫 방송한 '패떴'은 이날 마지막 녹화에 이어 오는 2월 중순 마지막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후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 등의 뉴 패밀리로 구성된 '패떴2'가 방송될 예정이다. '패떴2'는 오는 25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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