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 1위 굳건

이수현 기자  |  2010.01.19 06:47


월화극 전쟁의 판도가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났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월화극 중 KBS 2TV '공부의 신'이 23.2%, SBS '제중원'이 14.2%, 파스타가 12.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이하 동일기준)


'공부의 신'은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23.5%의 시청률 보다는 0.3%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홀로 20%대 시청률을 나타내면서 월화극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지난 4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한 지상파 3사 월화극은 저마다 특색 있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았다. 나란히 10%대 시청률로 시작한 세 월화극 중 가장 먼저 20%대에 진입한 '공부의 신'이 승기를 잡았다. 첫 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제중원'과 '파스타'는 비등한 시청률로 2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공부의 신'은 유승호 김수로 배두나가 주연으로 꼴찌들이 명문대학교 가기를 그린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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