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면 '꽃남'이민호 돌아온다

김현록 기자  |  2010.01.19 08:55


봄바람이 불면 이민호가 돌아온다.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연출 손형석)이 오는 3월말 MBC 편성을 확정지었다.


19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이 방송을 앞둔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 수목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원작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가짜 게이와 연애에 쑥맥인 엉뚱녀의 대담하고 솔직 담백한 동거일기를 담았다. 이민호는 졸지에 가짜 게이 행세를 하게 된 남자주인공 전진호 역을 맡았다.


MBC 입장에서는 2009년 초 제작을 계획하다 연기된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 MBC 드라마 관계자는 "역시 이민호의 힘"이라며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지은 직후 드라마 편성이 확정됐다"고 귀띔했다.


'개인의 취향'은 지난해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의 차기작으로 기대감이 높다. 가짜 게이로 분한 이민호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에도 궁금증이 커가도 있다. 이민호의 상대역으로는 톱스타 여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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