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정양이 밤잠 설치며 설레었던 나나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양은 최근 케이블채널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과 영화 '방자전'에 출연하고 활동을 본격화했다.
최근 두 작품 촬영을 마친 정양은 19일 소속사를 통해 "두 작품 모두 오랜 공백 기간 끝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었다"며 "극중 연기한 '홍춘'이와 '월래'를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감독님 외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잘해 주셔서 마음 편히 연기할 수 있었다"며 "촬영 기간 몸은 힘들었지만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양은 그룹 씨클로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지난 2002년 연예계를 떠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