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출신 민경훈, 1년만에 가요계 컴백

김지연 기자  |  2010.01.20 09:12


그룹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이 오는 2월4일 새 미니앨범으로 가요계 컴백을 한다.

민경훈의 소속사 IS엔터미디어그룹측은 20일 "2월4일 민경훈의 첫 미니앨범이 발매 된다.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2008년 12월 발매된 싱글 '하루'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으로, 민경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경훈의 미니 앨범은 2009년 안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민경훈이 직접 곡을 수집하고 앨범을 제작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신중을 기하게 돼 예정보다 늦어졌다"며 "컴백 시기가 미뤄지면서 민경훈 본인도 고민과 방황을 많이 했다. 하지만 소속사 이전 후 처음 발매되는 앨범이니 만큼 많은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앨범을 위해 100곡 이상의 음악을 수집하였으며 기존의 음악 스타일과 음색에 큰 변화를 주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메인 보컬로 데뷔해 '남자를 몰라' '겁쟁이' '가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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