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혁재, 19일밤 자진출두해 1차조사 받아"

김지연 기자  |  2010.01.20 10:31


개그맨 이혁재가 룸살롱 폭행과 연루돼 19일 경찰에 자진출석,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혁재씨가 어젯밤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1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소환조사 여부는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한 뒤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시비 끝에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혁재는 이 룸살롱에서 다른 룸살롱에서 자리를 옮긴 뒤 앞선 룸살롱에서 동석했던 여종업원을 다시 불렀으나 이미 퇴근했다고 하자 해당 가게를 찾아가 거칠게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8일 룸살롱 종업원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 폭행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본지와 전화통화를 한 이혁재는 "와전된 부분이 많으며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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