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드디어 1인자 등극…'거성쇼' 생긴다

김지연 기자  |  2010.01.20 17:39
개그맨 박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만년 2인자 박명수가 93년 MBC 개그콘테스트 데뷔 이후 18년 만에 자신의 이름이 걸린 '거성쇼'로 한을 풀었다.

박명수는 오는 2월 SBS E!TV를 통해 첫 방송되는 심리 리얼 버라이어티 '거성쇼'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에서 붙여준 박명수의 별명인 거성을 인용해 '예능계의 큰 별이 되자'는 의미로 '거성쇼'를 타이틀로 정했다.

박명수는 '거성쇼' 측을 통해 20일 "유재석 강호동 투톱시스템에서 이제 '박 유 강 트리오 시스템'으로 예능이 재편 될 것"이라며 '거성쇼' MC로써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SBSE! 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거성쇼'는 대국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웃기려는 자와 웃음을 참아야 하는 자들의 치열한 웃음 공방 속에서 펼쳐지는 인내 심리 리얼 버라이어티다.

거성쇼'의 웃음 포인트는 엄청난 벌칙을 받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웃음을 참아 내려는 모습과 그들의 웃음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남 프로듀서는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이름이 걸린 프로그램인만큼 소년 명수보다 더 큰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웃길 예정이며 그 동안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와 그들만의 웃음 대 폭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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