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는 오는 28일 '오!'(Oh!')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을 발표한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해 6월 말 미니 2집 '소원을 말해봐'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이게 됐다. 정규 앨범으로만 따지만 지난 2007년 말 1집을 선보인 이후 2년 남짓 만에 2집을 발표하게 됐다.
21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는 히트 작곡가 켄지가 만든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로,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줄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백을 귀엽고 솔직하게 담은 가사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30일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규 2집의 방송 활동에 나선다. '쇼! 음악중심'은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와 유리가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연말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한해를 결산하는 연말 시상식 및 지상파 3사의 가요 축제 에 연이어 출연했다. 물론 멤버들 각자는 지금도 활발한 개별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중순 '소원을 말해봐'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정규 2집 발표와 함께 5개월 남짓 만에 소녀시대란 이름으로 신곡 활동에 돌입했다 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쇼! 음악중심' 첫 무대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월 27, 28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