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교통사고 불구 '일밤' 4시간 녹화

김겨울 기자  |  2010.01.21 12:37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가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에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21일 MBC 측에 따르면 장미란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일밤'의 '에코하우스'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했다.

장미란은 당초 '에코하우스'의 조희진 PD와의 친분으로 출연키로 약속했으나 지난 9일 갑작스럽게 일어난 눈길 교통사고로 촬영이 불투명해졌다.


장미란 측은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촬영에 임했다.

이날 장미란은 이휘재 박명수 올밴 천명훈 정용화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마르코 등 전원 남자로만 구성된 에코대원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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