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英아카데미상 공동 최다 8개부문 후보

김관명 기자  |  2010.01.21 17:27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 중인 영화 '아바타'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공동 최다인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AFTA)는 21일(현지시간) 오는 2월21일 열리는 2010 오렌지 BAFTA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론 쉐르픽 감독의 '언 에듀케이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와 함께 공동 최다인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외계인을 그린 SF영화 '디스트릭트 9'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바타'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특수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허트 로커'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에, '언 에듀케이션'은 최우수작품상, 최우수영국영화상 등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크레이지 하트'의 제제프 브리지스 등이, 여우주연상 후보는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멀리건, '줄리 &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 등이 올랐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퍼 월츠, '여우조연상 후보는 '프레셔스'의 모니크 등이 올랐다. 애니메이션상 후보는 '코렐라인' '판타스틱 Mr.폭스' '업' 등 3편이 올랐다.

BAFTA 시상식은 오는 2월21일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BAFTA 시상식에서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작품상, 감독상 등 7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아바타'는 앞서 미국 시각효과 시상식(Visual Effects Society Award)에서도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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